오는 30일 자정에 만료되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중 약 2200억원이 아직 쓰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3일 행정안전부는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오는 30일 자정을 기해 종료됨에 따라 기한 내 소비쿠폰 잔액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1·2차 소비쿠폰 사용 마감 시한은 모두 11월 30일로,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소멸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환수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6일 자정 기준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1·2차 소비쿠폰 지급액은 총 9조668억원으로, 이 중 8조8407억원(97.5%)이 사용 완료됐다. 아직 사용되지 않은 금액은 약 2200억원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소비쿠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신 덕분에 지역 골목 경제에 활력이 살아났다"며 "아직 소비쿠폰을 모두 사용하지 않은 국민은 기한 내 빠짐없이 사용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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