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바젤 파리에서 공개된 충격적으로 귀여운 루이 비통 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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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바젤 파리에서 공개된 충격적으로 귀여운 루이 비통 가방

엘르 2025-11-25 00:05:00 신고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아트 바젤 파리. 이번 시즌, 루이 비통이 스포트라이트를 비춘 주인공은 무라카미 다카시였다. 그의 독창적 감성을 담아 완성한 ‘아티카퓌신 VII - 루이 비통 × 다카시 무라카미(Artycapucines VII - Louis Vuitton × Takashi Murakami)’ 컬렉션이 공개됐기 때문이다. 1990년대 이후 무라카미는 전통 일본 미술과 애니메이션, 팝 컬처를 경쾌하게 결합하며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왔다. 그리고 약 20년 만에, 루이 비통과의 상징적인 협업이 다시 한 번 현실이 됐다. 〈엘르〉 코리아는 프리뷰 기간 중 누구보다 먼저 현장을 찾았다. 아트 바젤의 입구를 지나면 가장 먼저 시선을 붙잡는 곳은 웅장한 발콩 도노르(Balcon d’Honneur). 무라카미는 이 상징적 공간을 대규모 설치미술 작업으로 새롭게 변모시켰다.


카퓌신 미니 텐터클(Capucines Mini Tentacle) 백의 생동감 넘치는 뒷면.

카퓌신 미니 텐터클(Capucines Mini Tentacle) 백의 생동감 넘치는 뒷면.

카퓌신 BB 골든 가든(Capucines BB Golden Garden).

카퓌신 BB 골든 가든(Capucines BB Golden Garden).

중국식 랜턴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대표 캐릭터 ‘미스터 도브(Mr. DOB)’가 8m 높이로 솟아올라 공간을 압도하고, 동일한 모티프의 카펫이 바닥을 가득 채우며 완벽한 몰입감을 조성한다. 이번 전시는 무라카미가 직접 큐레이션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그는 미스터 도브, 슈퍼플랫 판다, 스마일링 플라워를 중심으로 세 개의 플러시 볼을 연결해 독창적인 전시 구성을 선보였다. 그 사이에 총 11점의 ‘아티카퓌신 VII - 루이 비통 × 무라카미 다카시’ 백이 작품처럼 배치돼 있다. 특히 ‘카퓌블룸(Capubloom)’과 ‘카퓌신 이스트 웨스트 레인보우의(Capucines East West Rainbow)’는 무라카미 특유의 다채로움을 극대화했다. 2008년 작인 ‘멀티컬러 플러시 볼’ 옆에 나란히 전시돼 무라카미 다카시의 시그너처인 스마일링 플라워 모티프가 지닌 경쾌함을 더욱 화려하게 돋보이도록 구성했다.


 20년만에 루이 비통과 손잡고 전설적인 컬렉션을 재해석해 선보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20년만에 루이 비통과 손잡고 전설적인 컬렉션을 재해석해 선보인 아티스트 무라카미 다카시.

카퓌블룸(Capubloom) 백.

카퓌블룸(Capubloom) 백.

여기에 아트 바젤을 위해 특별 제작된 ‘체리 블러섬 플러시 볼(2025)’은 일본 벚꽃의 상징성을 무라카미 특유의 유머와 낙관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변에는 카퓌신 BB 골든 가든(Capucines BB Golden Garden), 카퓌스플릿 BB(Capusplit BB), 카퓌신 미니 오토그래프(Capucines Mini Autograph) 등 루이 비통의 시그너처 백이 3개나 자리하고, 무라카미가 사랑하는 팬더 캐릭터에 영감을 받아 스트라스로 장식한 팬더 클러치백이 전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번 전시는 루이 비통의 정교한 장인 정신과 무라카미 다카시의 생동감 넘치는 예술세계가 정면으로 교차하는 자리였다. 완성된 작품뿐 아니라 스케치나 제작 과정, 영상까지 한 공간에서 공개돼 패션과 예술의 경계가 자연스럽게 허물어지는 특별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었다.


팬더 클러치(Panda Clutch)의 정교한 제작 과정.

팬더 클러치(Panda Clutch)의 정교한 제작 과정.

무라카미 다카시의 2008년 작품 ‘멀티컬러 플러시 볼(Multicolor Plush Ball)’ 옆에 전시된 카퓌신 이스트 웨스트 레인보우(Capucines East West Rainbow) 백.

무라카미 다카시의 2008년 작품 ‘멀티컬러 플러시 볼(Multicolor Plush Ball)’ 옆에 전시된 카퓌신 이스트 웨스트 레인보우(Capucines East West Rainbow) 백.

루이 비통이 예술가들과 협업을 이어온 역사는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립자의 손자 가스통-루이 비통(Gaston-Louis Vuitton)이 시작한 이 전통은 1980년대 이후 더욱 활발해지며 ‘혁신과 예술의 대화’가 브랜드 정체성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아트 바젤 파리에서 선보인 무라카미 다카시와의 예술적 협업은 이 여정에서 또 다른 정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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