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1월 21일"
오늘은
"2025년 11월 21일"
대곡 까지 가기전에
종로 오야붕께 줄 4달러가 필요하다
이젠 이름만 봐도 웃긴 저 이름
'원종?'
환전 했는데 이거 밖에 안 나오더라
"다시 대곡으로 가볼까!!"
대곡역 도착하고 지축역으로 가야함
도착
이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야 함
가면서 목줄 안한 개가 꼬리 살랑살랑 흔드면서 반겨줌
오른쪽 길을 지나야 신세계 공원 (묘지) 나옴
도착
가기전에 길 좀 물어볼겸 방문한 곳
종이컵도 받음
김두한 묘지 위치가 좀 위에 있고 접근성이 후지더라
그래도 가수 배호 씨 무덤 근처에 있다고 해서 결국 찾아냄
멋진 풍경
암튼 도착해간다..
"의송 김두한 선생의 묘"
종로 오야붕이 잠든 곳에서 바라본 풍경
보면 묘지 관리가 하나도 안된 상태
"이런 곳까지 찾아뵈었는데, 술이 빠질 수 있나?"
"4딸라!!"
4딸라는 이렇게 잘 보관했다
이 글을 본 디시 유저들은 저거 가져가도 좋은데
오야붕 허락 맡고 가져가라
마지막 작별 인사
2025년 11월 21일
여기 사진 찢어진 흔적이 있음
누가 저래놨나?
암튼 이건 사진으로 뭔가 남겨놓아야 될 것 같아서
남은 2딸라
종로 오야붕이 있는 곳을 알려주신 여기 공원 관리하시는 분께 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 하심
그리고 좀 얘기 나눠봤는데
"묘 관리 거의 안하러 와요.. 무슨 이장하려고 한 것도 다 취소되고 그뒤로 사실상 방치된거에요"
...
'뭔가 내가 잘 모르는 사연이 있나?'
암튼 다시 집 가서 돼지갈비 쳐먹고
저날 하루 일과 끝
여담)
여행하면서 무한 반복 들었던 노래
지금 들어도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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