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는 24일 미국 금리인하 기대로 주말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인데 힘입어 반등 마감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전장 급락한데 대한 반동으로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한 것도 장 상승을 부추겼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496.48 포인트, 1.97% 올라간 2만5716.50으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159.64 포인트, 1.79% 오른 9079.42로 거래를 마쳤다. 7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장에 비해 150.07 포인트, 2.78% 뛰어오른 5545.56으로 장을 끝냈다.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7.11%, 게임주 왕이 5.87%, 인공지능(AI) 지원앱(千問) 베타판 다운로드가 1000만회를 돌파한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4.67%, 검색주 바이두 4.19%, 한썬제약 5.29%, 야오밍 캉더 5.12%, 금광주 쯔진황금 국제 4.67%, 뤄양 몰리브덴 3.58%, 부동산주 항룽지산 4.01%, 전기차주 리샹 3.93%, 샤오펑 3.63%,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40% 급등했다.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도 2.94%, 인허오락 2,87%, 온라인 약품주 알리건강 2.87%, 유방보험 2.87%, 영국 대형은행 HSBC 2.09%,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2.72%,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38%,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15%, 통신주 중국전신 2.05%,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2.57%, 약품주 스야오 집단 2.44%,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2.34%, 화룬치지 2.22%, 룽후집단 2.02%, 왓슨 분리 상장을 추진하는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2.34% 뛰었다.
반면 간펑리튬은 5.66%, 화훙반도체 4.92%, 로봇주 유비텍 3.04% 급락했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역시 2.09%,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1.88%, 중국해양석유 1.49%, 중국석유천연가스 0.69%, 중국석유화공 0.45%,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31%, 반도체주 중신국제 1.09%, 중국핑안보험 0.62%, 지하철주 MTR 0.46% 떨어졌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026억4180만 홍콩달러(약 57조4021억원), H주는 971억730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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