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이승기가 딸 공개를 예고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에는 다음 주 예고편이 공개됐다. '연예계 절친' 이승기, 이홍기, 장근석이 한자리에 모였고, 특히 최근 딸 아빠가 된 이승기의 근황이 시선을 끈다.
이승기는 이홍기, 장근석과 함께 식사 자리를 가졌고, 이홍기는 "아기는 잘 크고 있냐"며 이승기의 근황을 물었다.
이에 이승기는 "와이프랑 같이 보통 등하원 시키거든? 그게 너무 행복해 사실"이라며 딸 육아에 시간을 쏟고 있는 근황을 알렸다.
그는 "행복의 임팩트가 비교 불가로 세다"더니 "아이들은 그리고 멈추질 않는다. 그냥 달려든다. 그러면 그냥 받아줘야 한다"고 육아를 하며 느끼는 행복감과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승기는 딸의 근황이 담긴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는 신동엽은 "귀엽다"며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23년 4월 배우 견미리의 딸인 배우 이다인과 결혼했으며, 이듬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결혼 과정에서 이승기의 장인이자 이다인의 양부인 A씨가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한 코스닥 상장사를 운영하며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려 수십억 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았다. 2018년 징역 4년, 벌금 25억 원을 선고받았으나 이듬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대법원은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법에 환송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당시 이승기 측은 "이번 사안은 이승기 씨가 결혼하기 전의 일들이며, 가족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승기를 둘러싼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이승기는 기존 입장을 바꿔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가족 간 신뢰가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처가와 손절하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결혼 이후 가족 관련 논란이 이어졌던 이승기는 방송을 통해 자연스럽게 딸에 대해 언급 및 공개를 하며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그동안 스타 부부들이 자녀들에 대해 얼굴 비공개 및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했던 반면, 벌써부터 '딸바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주는 모습에 누리꾼들 역시 "이승기 딸 벌써 예쁠 듯", "이러다 슈돌까지 나가는 거 아닌가", "가족 예능서도 보고 싶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SBS 방송화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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