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엔디비아 DGX SPARK 30대 도입···AI 역량 향상 기반 마련

▲ 세종대학교 전경. 사진=이기봉 기자

투데이코리아=이기봉 기자 | 세종대학교가 ‘SW중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NVIDIA DGX SPARK 30대를 도입해 인공지능(AI) 교육 및 연구 인프라를 확충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장비 도입은 대학 측이 SW중심대학으로서 학부 단계에서 AI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향후 AI 융합형 교육 체계로 발전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DGX SPARK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데이터센터급 성능을 제공하는 컴팩트한(축소된) AI 슈퍼컴퓨팅 장비로 대규모 언어모델(LLM), 생성형 AI, 고성능 연산(HPC) 등 첨단 AI 연구와 교육 실습에 최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일 인공지능융합대학 학장은 “이번 장비 구축을 통해 학부생이 직접 AI 모델 학습과 실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전공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실습 중심 교육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송오영 SW중심대학 단장도 “이번 인프라 확충은 ‘SW·AI 융합형 K-컬처 전문인재 양성’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AI와 SW가 결합된 산학연 공동 프로젝트를 활성화해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