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경춘로 구간 중앙버스정류장(상·하행) 10곳의 광역버스 이용객 환승 편의 증진을 위한 시설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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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시는 경기도 예산을 포함해 총사업비 14억1000만원을 투입해 10년 이상 지난 노후 승강장을 ‘경기도 환승형 표준모델 승강장’으로 교체하고 냉·온열 의자와 버스정보 안내전광판(BIT) 등 이용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또 정류장 내 노후 보도블록 및 안전울타리를 정비하고 눈·비로 인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 방지 연석을 설치하는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의 이동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환경개선도 병행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중앙버스정류장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시민들의 환승 효율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11년부터 서울시~남양주시를 연결하는 구리시 관통 경춘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하며 딸기원과 교문사거리 등 주요 구간에 총 10개소 중앙버스정류장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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