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석, '다년 계약'의 마침표, 키움 히어로즈 역사상 최초였던 그가 "은퇴 선언"(+키움 히어로즈, 연봉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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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다년 계약'의 마침표, 키움 히어로즈 역사상 최초였던 그가 "은퇴 선언"(+키움 히어로즈, 연봉 논란)

살구뉴스 2025-11-24 14: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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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판을 호령했던 베테랑 내야수가 21년 만에 그라운드와 작별을 고했습니다.

키움 히어로즈 역사상 '최초의 비FA 다년 계약'이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이원석 선수가 현역 은퇴를 공식 선언하며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는데요.

구단의 기대와 달리 계약 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떠나게 된 그의 뒷모습에 많은 야구 팬들이 아쉬움과 복잡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1년 프로 생활 마감, 거인에서 영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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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은 2005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해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를 거쳐 키움 히어로즈에 둥지를 튼 대표적인 저니맨이자 베테랑입니다.

그는 안정적인 수비와 쏠쏠한 타격 능력으로 소속팀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소금 같은 존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흐르는 세월 앞에서는 천하의 베테랑도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요. 21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묵묵히 그라운드를 지켰던 그는 결국 유니폼을 벗기로 결심했습니다.

 

최초의 역사, 아쉬움으로 남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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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번 은퇴가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키움 히어로즈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비FA 다년 계약을 맺은 주인공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2023년, 구단은 베테랑의 경험과 리더십을 높이 평가하여 다년 계약이라는 파격적인 대우를 안겨주었습니다.

당시 트레이드로 영입된 직후 맺어진 계약이라 야구계 안팎에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죠.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 계약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아픈 손가락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계약 체결 이후, 그는 잦은 부상과 에이징 커브로 인해 예전 같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성급한 계약이 아니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버페이' 논란과 씁쓸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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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프로의 세계에서 성적 부진은 곧 실패한 계약이라는 꼬리표로 이어지곤 합니다.

특히 자금 사정이 넉넉지 않은 키움 히어로즈의 사정을 고려할 때, 결과물을 내지 못한 고액 계약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번 이원석 다년 계약이 실패한 사례로 남으면서, 향후 구단의 투자 기조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요.

물론 그가 덕아웃에서 후배들에게 전수한 노하우와 리더십의 가치를 돈으로만 환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프로는 결국 숫자로 증명해야 하기에, 결말은 씁쓸함을 남길 수밖에 없습니다.

남은 연봉 지급 문제와 엔트리 정리 등 구단이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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