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14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5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최근 국내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등 지방정부의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실제 지난 9월 13일 경기 파주를 시작으로 광주 남구, 경기 화성·평택, 충북 영동 등 고병원성 AI가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철새 도래기로 방역 여건이 더욱 엄중해지는 상황인 만큼 지방정부에서는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방역 조치에 힘써달라”며 “정부도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와 조기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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