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송영두 기자] ‘미스트롯4’ 제작진은 24일 트롯 여제 송가인이 이번 시즌 마스터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특유의 한 서린 보이스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국민적 사랑을 받아온 인물로, 시리즈 사상 처음으로 ‘미스트롯’ 마스터진에 합류해 강한 존재감을 드러낼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송가인은 과거 여러 차례 마스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아직은 누구를 평가할 정도가 아니다”라며 고사해 왔다. 그러나 이번에는 출연을 결심해 7년 만에 마스터로 ‘금의환향’한 소감을 “친정집에 돌아온 느낌”이라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마스터 예심 녹화에서는 참가자들이 ‘한 많은 대동강’, ‘용두산 엘레지’, ‘거문고야’, ‘아사달’ 등 송가인을 상징하는 대표곡들을 잇따라 선곡해 송가인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송가인은 국악 전공자나 현역 가수 출신 참가자들에게도 냉정하면서도 날카로운 평가를 내리며 참가자들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좋은 무대에 대해서는 확실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
제작진은 “송가인 마스터는 선배 마스터로서 위엄과 따뜻함을 동시에 선보이며 참가자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며 “참가자들은 송가인 선배의 한마디 심사평을 자양분 삼아 실력을 키우겠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미스트롯4’는 12월 첫 방송될 예정이며, 송가인의 합류로 한층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향후 녹화 및 방송에서 어떤 평가와 드라마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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