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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으로 불리며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그가 돌아오는 걸까요?
지난 5월, 각종 논란에 책임을 지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당시의 사과 영상이 감쪽같이 사라져 큰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경영에만 집중하겠다"던 그의 다짐이 불과 6개월 만에 '없던 일'이 된 셈인데,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밑장 빼기 아니냐"며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어요.
사라진 '사과 영상', 은퇴 번복을 위한 밑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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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백종원 대표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난 5월 게시되었던 '초심으로 돌아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거나 삭제된 정황이 포착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은 백 대표가 백종원 방송 복귀 논란의 불씨가 되었던 각종 위법 혐의와 이슈들에 대해 사과하며,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약속했던 결정적인 증거였어요.
그는 당시 영상에서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한 논란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고, 기업 경영 정상화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과 반년이 지난 시점에서 해당 영상을 슬그머니 삭제한 행보는 사실상 방송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이에 대해 대중들은 약속을 너무 쉽게 뒤집는 것 아니냐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네요.
반토막 난 기업 가치, 개미 투자자들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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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더본코리아 주가 역시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상장 당시만 해도 '따상'을 기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잇따른 악재와 오너의 신뢰도 하락은 주식 시장에 즉각적인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현재 주가는 고점 대비 50% 이상 폭락하여 반토막이 난 상황이며, 이에 따른 소액 주주들의 원성도 하늘을 찌르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오너가 사고를 치고 수습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복귀 간을 보는 동안 더본코리아 주가는 바닥을 뚫고 있다"며 분통을 터뜨리고 있어요.
기업의 가치를 제고해야 할 대표가 오히려 주가 하락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남극'으로 복귀? 구체화되는 활동 재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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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백종원 방송 복귀 논란 속에서도 방송가에서는 그의 복귀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사과 영상 삭제가 이러한 방송 복귀를 위한 사전 정지 작업이었다는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대목입니다.
방송 중단 선언 당시 "죽을 때까지 갚아도 못 갚을 사랑을 받았다"며 울먹였던 그의 진심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백종원 방송 복귀 논란이 가열될수록 그를 믿고 지지했던 팬들의 배신감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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