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가상화폐 담보 부채 규모 사상 최고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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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상화폐 담보 부채 규모 사상 최고치 기록

경향게임스 2025-11-24 12:45:47 신고

올해 3분기 가상화폐 담보 부채 규모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이다. 가상화폐 담보 부채는 투자자가 자신의 가상화폐를 맡기고 빌린 돈이나 다른 형태의 토큰 또는 스테이블코인을 의미한다. 
 

사진=sefiks 사진=sefiks

블록체인 전문 자산운용사인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은 자체 보고서를 통해 올해 3분기 가상화폐 대출 규모가 736억 달러(한화 약 108조 4,275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736억 달러(한화 약 108조 4,275억 원) 규모의 전체 가상화폐 대출액 중 ‘온체인 대출’이 차지한 비중은 66.9%로 파악됐다. ‘온체인 대출’은 블록체인 금융(DeFi)에서 스마트계약 기술을 토대로 이뤄지는 가상화폐 담보 대출을 의미한다. 스마트계약은 중앙 서버의 중개 없이 프로그램이 개인간(P2P) 교환을 지원하는 기술을 뜻한다. 
갤럭시 디지털은 ‘사용자 보상 프로그램’, ‘신규 담보 유형’, ‘신규 블록체인 생태계’가 가상화폐 대출액 증가에 일조했다고 소개했다. 
‘사용자 보상 프로그램’은 디파이(DeFi, 블록체인 기술 및 가상화폐 기반 금융) 플랫폼에서 대출 생태계 참여자에게 보상으로 토큰을 지급하는 절차다. 
 

 올해 3분기 가상화폐 대출 규모가 736억 달러(한화 약 108조 4,275억 원)로 집계됐다(사진=코인데스크) 올해 3분기 가상화폐 대출 규모가 736억 달러(한화 약 108조 4,275억 원)로 집계됐다(사진=코인데스크)

‘신규 담보 유형’ 예시로는 ‘유동성 토큰(LP Token)’이 있다. ‘유동성 토큰’은 디파이(DeFi) 거래소에서 유동성을 제공한 사람에게 발급되는 증서 같은 토큰이다. 
‘신규 블록체인’으로는 플라즈마(Plasma), 에이브온플라즈마(Aave on Plasma), 플루이드(Fluid) 등이 언급됐다. 지난 9월 출시된 플라즈마 블록체인에서는 첫 5주 동안 30억 달러(한화 약 4조 4,205억 원) 이상의 대출이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온체인 대출’ 외 나머지 33.1%는 ‘오프체인 대출’로 구성됐다. ‘오프체인 대출’은 가상화폐 나 금융사 같은 중앙 기관이 직접 운영하는 대출 구조를 지칭하는 용어다. ‘오프체인 대출’의 60%는 현금성 가상화폐인 ‘테더(USDT)’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오프체인 대출’은 담보 요건이 엄격해 ‘온체인 대출’보다 더 안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한편 갤럭시디지털은 지난 3분기 가상화폐 담보 부채는 이전 사이클과 비교해 건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과거 2021년 가상화폐 시장 사이클 담보 부채는 투기적 전략과 변동성 큰 자산을 중심으로 하는 무담보 대출 비율이 높았으나, 현재는 담보 자산의 질도 이전보다 높아졌고 무담보 대출 방식이 크게 줄었다는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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