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매거진=황명열 기자] 조상아 작가의 개인전 ‘황혼의 세레나데(Serenade of Twilight)’가 오는 25일까지 인사동 JH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4여 년 동안 꾸준히 그려온 다채로운 풍경화 작품들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자리로, 인생의 깊은 여정과 시간의 결을 담아낸 작품 세계를 보다 폭넓게 만날 수 있다.
조상아 작가는 “이번 전시는 인생이 열매를 맺는 시기, ‘황혼’의 고요하고 단단한 아름다움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한국을 방문하는 분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느끼고 공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숙명여대 음악대학을 졸업 후 60세를 넘어서 새로운 예술적 여정을 시작한 독특한 경력을 가진 조상아 작가는 2015·2016년 샌디에이고 한인 예술가협회 단체전을 계기로 회화 작업을 본격화했으며, 2024년 개인전 ‘혁신적인 가상 아트’, ‘기억 속 풍경’, 2025년 ‘내 숨의 풍경’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는 조상아 작가가 걸어온 삶의 깊이와 내면의 울림을 담아낸 회화 세계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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