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0세 특화반' 돌봄 공간 운영…아기·부모 함께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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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0세 특화반' 돌봄 공간 운영…아기·부모 함께 이용

연합뉴스 2025-11-24 08:38: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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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권 아파트 1층에 설치…간호사 상시 상담

0세 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내부 모습 0세 돌봄 공동육아 나눔터 내부 모습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가 영아의 안전한 돌봄과 부모의 쉼·회복을 돕기 위해 '아파트 1층 0세 특화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0세 특화반은 아파트 1층 생활권에 설치돼 언제든 가까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동 부담을 덜고 돌봄과 부모 휴식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한 생활밀착형 돌봄 모델이다.

현재 도청 신도시와 구미에 1곳씩 시범 운영 중이며 안동은 다음 달 말 1곳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에는 운영 시설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0세 특화반은 부모와 아기(생후 60일∼12개월 미만)가 함께 이용하며 양육 초기 가정이 필요로 하는 돌봄, 건강 관리, 휴식 기능을 한 공간에서 제공한다.

부모는 아기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면서 돌봄 교사, 또래 부모들과 양육에 대해 소통한다.

전담 간호사는 수유, 수면, 발달, 예방접종 등 아기 건강과 육아 전반에 대한 전문 상담을 제공한다.

부모가 잠시 휴식이 필요할 때는 돌봄 교사가 아기를 안전하게 돌봐준다.

도는 영아 안전, 위생, 건강관리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고 0세 발달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과 인력 운영을 지속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K보듬 6000' 예약 홈페이지(K6000.or.kr)에서 시설 정보를 확인한 뒤 실시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4일 도청 신도시(예천군 호명읍)에 설치된 0세 특화반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살피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지사는 "0세 특화반은 접근성 높은 아파트 1층 공간에서 간호사와 돌봄 교사가 함께 돌봄을 지원하는 모델"이라며 "현장 의견을 지속 반영해 모범사례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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