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6%’ 당 대표된 조국…진중권 “박정희 득표율이 99.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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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 당 대표된 조국…진중권 “박정희 득표율이 99.996%”

이데일리 2025-11-24 08:38: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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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전날 조국혁신당 당대표에 단독 출마해 당선된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이를 지적하고 나섰다.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가 23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조국혁신당 전국당원대회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며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3일 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1978년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박정희가 단독 입후보해 거둔 득표율이 99.996%”라며 “2025년 조국이 단독 후보로 거둔 득표율은 98.6%”라고 썼다.

이어 “47년 만에 보는 장면이다. 재미있네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대표는 전날 오후 충북 충주 오스코에서 열린 3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에서 찬성 98.6%, 반대 1.4%로 당선됐다. 조 대표는 지난해 7월 치러진 2기 지도부 선출 전당대회에서도 99.9% 찬성으로 당대표가 된 바 있다.

이번 전당대회에는 전체 선거인단 4만4517명 가운데 2만1040명이 참여해 투표율 42.1%를 기록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사진=연합뉴스)


조 대표가 자녀 입시 비리 등 혐의로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대표직에서 물러난 지 11개월 만이다.

조 대표는 복역 중 지난 8월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됐으며,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내 성 비위 및 괴롭힘 사건을 수습해왔다.

조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조국혁신당은 당원 주권과 국민 주권이 조화롭게 실현되는 정당으로 진화하겠다. 팬덤에 의존하는 정치는 하지 않겠다”며 “당원의 열정은 엔진이 되고, 국민의 목소리는 방향이다. 두 목소리가 따로 가지 않고, 함께 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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