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 김세영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00만 달러)에서 6위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24일(한국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끝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를 엮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단독 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세영은 올 시즌 21개 대회에 나서 우승 1회를 포함해 10개 대회에서 '톱10'에 들며 선전했다.
이소미와 유해란은 나란히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 공동 10위에 올랐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지노 티띠꾼(태국)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2타를 기록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2위 파자리 아난나루칸(태국)을 4타 차로 따돌렸다. 우승 상금은 무려 400만달러(약 58억8000만원)다.
티띠꾼은 이번 우승으로 다승왕(3승)과 올해의 선수, 상금왕, 최저타수상 타이틀을 휩쓸었다. 투어 통산으로는 7승째 고지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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