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흥행 통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미에서 개봉한 '위키드: 포 굿'은 개봉 첫 주말(21일~23일) 동안 현지에서만 1억5,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2위 '나우 유 씨 미 3'(910만 달러)와 비교하면 15배가 넘는 차이다.
이는 지난해 개봉한 전작의 오프닝(1억1,250만 달러)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기도. 올해 개봉한 작품들 중에서도 역대 오프닝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1위는 1억6,200만 달러의 '마인크래프트 무비'이며, 기존 2위는 1억4,600만 달러의 '릴로 & 스티치'였다.
'위키드: 포 굿'은 북미를 제외한 국가에선 7,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누적 2억2,600만 달러(한화 약 3,323억 원)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는 역대 개봉한 뮤지컬 작품 중 가장 뛰어난 글로벌 오프닝 성적이다.
한편 '위키드: 포 굿'은 동명 뮤지컬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지난해 개봉한 '위키드'의 후속작이다.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친구이지만 어느새 대척점에 서게 된 엘파바(신시아 에리보)와 글린다(아리아나 그란데)의 여정을 그린다.
1편의 경우 국내에서만 228만 관객을 동원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7억5,586만 달러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다.
iMBC연예 김종은 | 사진출처 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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