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셋이 합쳐 결혼만 10번.
2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 김준호가 이른바 ‘재혼계의 대부’라 불리는 엄영수, 박영규, 편승엽을 직접 찾아가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김준호는 이혼 후 12년째 혼자 살고 있는 절친 임원희를 위해, 결혼 경험만 ‘도합 열 번’을 자랑하는 세 선배들을 소환했다. 엄영수는 세 번, 박영규는 네 번, 편승엽은 세 번 결혼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편승엽은 “사실 네 번째 결혼이 있었다”고 예능 최초로 고백하며 현장을 뒤집어 놓았다는 후문. 그가 그동안 네 번째 결혼 사실을 숨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세 사람은 재혼 전문가(?)답게 가감 없는 ‘마라맛 토크’를 이어갔다. 이혼 소송에 얽힌 에피소드부터 양육권 사정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임원희와 김준호는 물론 ‘母벤져스’까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네 번의 결혼에 성공(?)한 박영규는 25세 연하의 아내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을 공개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엄영수는 4남 2녀 중 ‘가슴으로 낳은 자녀’가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다시 한 번 술렁이게 했다. 첫 번째 결혼 전, 법적 싱글 신분일 때 두 명의 자녀를 입양했다는 사실을 고백한 것. 이에 출연진들은 “본인 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대단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엄영수는 자녀들 때문에 첫 번째 이혼을 후회한 적 있다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박영규와 편승엽 역시 깊게 공감했다는 전언이다.
결혼의 모든 것을 보여준 박영규·엄영수·편승엽의 ‘매운맛’ 현장은 23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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