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룡, 결국 공황장애 진단…아내에 10억 상가 들켰다 (‘김 부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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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결국 공황장애 진단…아내에 10억 상가 들켰다 (‘김 부장 이야기’)

TV리포트 2025-11-23 14:12:04 신고

[TV리포트=남금주 기자] 류승룡이 아내 명세빈에게 사기당한 사실을 들켰다.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10회에서는 김낙수(류승룡 분)가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날 대리 운전을 하다 사고가 난 김낙수. 놀라서 달려온 박하진(명세빈), 김수겸(차강윤)은 김낙수를 집으로 데려왔다. 박하진은 혼자 차에 남아 눈물을 흘렸고, 김수겸은 “혹시 저 때문에”라며 미안해했다.

박하진은 김낙수에게 정신과를 가보자고 했다. 김낙수가 “검사 결과 아무 이상 없었다니까”라고 하자 박하진은 “그럼 내 말은 들을래? 이해 안 되는 게 한 개가 아니야”라며 정신과에 가라고 했다. 김낙수는 “내가 괜찮다면 괜찮은 거야”라며 끝까지 가려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낙수는 사고 을 때 꿈을 또 꾸며 괴로워했고, 숨도 쉬지 못했다. 결국 김낙수는 병원에 간다고 했지만, 막상 차를 타기 직전 안 가도 될 것 같다고 했다. 박하진은 멀쩡하다는 김낙수 손을 잡아끌며 “정신 차려. 이게 지금 정상이야? 가족들은 생각 안 해? 당신 죽을 뻔했다고”라며 울부짖었다.

병원 앞까지 간 김낙수는 잔뜩 긴장했고,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쳐다보는 것 같은 느낌에 다시 차로 돌아갔다. 김낙수는 망진프라자 나대룡(허남준)을 떠올렸다. 나대룡은 김낙수가 아내한테 상가 분양 얘기를 안 했단 걸 눈치채고 일단 얘기부터 하라고 했다. 김낙수가 “보지도 않고 무슨 사람한테 공황장애래”라고 반발했지만, 나대룡은 “증상은 눈으로 확인했다”라며 김낙수가 사기당한 걸 알았던 날 응급처치를 해준 게 자신이라고 밝혔다.

나대룡은 다시 한번 “공황장애입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김낙수가 “그냥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템플스테이 가면 낫는 거죠?”라고 대수롭지 않게 묻자 나대룡은 단계별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나대룡은 자신도 사기 피해자임을 밝혔고, 이를 들은 김낙수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섰다. 김낙수는 이유를 묻는 박하진에게 “의사는 나보다 똑똑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나랑 지적 준이 비슷하다”라고 기겁했다.

그때 부동산 중개인이 “사장님”이라고 부르며 달려왔고, 그제서야 박하진은 김낙수가 망진프라자 102호 사장님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김낙수는 조용히 102호 문을 열었고, 박하진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얼마인지 물었다.

김낙수는 퇴직금과 대출받은 돈으로 샀다고 고백하며 “10억 5천짜리 우리 상가야. 열심히 해볼게”라며 미안하다고 뒤늦게 사과했다. 박하진은 김낙수 이름을 연신 부르며 분노했다.

아들의 3천만 원 빚까지 알게 된 박하진은 두 사람에게 “날 가족으로 생각하는 거니? 몇억 몇천 하는 걸 어떻게 상의 한번을 안 해? 그리고 나보고 이제 와서 어떻게 하라고?”라고 일갈했다.

남금주 기자 ngj@tvreport.co.kr / 사진=JTBC ‘김 부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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