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우현, 한현민과 몸싸움→어깨 붙잡고 쓰러졌다… “팔이 안 들려” (‘뭉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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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우현, 한현민과 몸싸움→어깨 붙잡고 쓰러졌다… “팔이 안 들려” (‘뭉찬4’)

TV리포트 2025-11-23 12:47:18 신고

[TV리포트=양원모 기자] 남우현이 부상을 당했다.

23일 저녁 JTBC ‘뭉쳐야 찬다 4’에서는 전 리그 1위 라이온하츠와 현 1위 환타지스타의 왕좌를 건 라이벌 매치가 전파를 탔다.

라이온하츠의 이동국 감독은 4-4-2 다이아몬드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이 감독은 “우리 미드필더가 일단 강해야 하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공격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전략을 가져왔다”고 말했다.

환타지스타의 안정환 감독은 4-2-4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안 감독은 레프트백 한현민에게 적극적인 전방 공격을 지시하며, 공격진에 상대 포백 라인을 파괴하는 데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안 감독은 “지난 경기에서 1-3으로 패한만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팽팽한 탐색전 속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전 포메이션 변경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강현석의 아찔한 수비 실수가 나오며 실점 위기를 넘긴 라이온하츠는 한현민의 걷어내기가 환타지스타 게바라에게 이어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이용우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춘 라이온하츠는 한은성의 판단 미스로 2-3 재역전을 허용했다. 충분히 걷어낼 수 있는 공이었기에 아쉬움이 더 컸다.

실점 이후 공격 고삐를 당기던 라이온하츠는 대형 악재를 맞았다. 전방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던 남우현이 쓰러진 것. 역습 상황에서 환타지스타 골키퍼 방태현이 걷어낸 공을 소유하기 위해 상대 수비수 한현민과 경합하던 중 어깨부터 떨어지며 인대가 늘어난 것.

이동국 감독은 즉시 심판을 호출, 경기를 중단시켰다. 잔디 위에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던 남우현은 간신히 몸을 일으킨 뒤 이 감독에게 “팔이 안 들린다”고 호소했다. 이에 이 감독은 남우현을 빼고 시우민을 투입, 막판 반전을 노렸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환타지스타의 3-2 승리.

로커룸에 온 이 감독은 질책 대신 위로를 건넸다. 이 감독은 “고개 숙이지 말라. 경기 내용을 봤을 때 마지막에 밸런스가 무너져서 실점하고 역습을 준 건 있겠지만, 끝까지 쫓아가고 찬스를 만든 건 좋았다”며 “5라운드 때는 우리가 잘 맞추고, 플레이오프 준비를 잘해서 이겨보자”고 말했다.

‘뭉찬4’는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4인 안정환, 박항서, 김남일, 이동국과 축구 능력자들의 ‘판타지 리그’ 우승컵을 향한 대장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1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양원모 기자 ywm@tvreport.co.kr / 사진=JTBC ‘뭉쳐야 찬다 4’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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