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12월 콘서트 연기 “욕심+만족도 충족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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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 12월 콘서트 연기 “욕심+만족도 충족 안 돼”

TV리포트 2025-11-23 10:08:30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핑클 출신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오는 12월 예정된 콘서트를 연기한다.

23일 옥주현은 자신의 소셜 계정을 통해 “죄송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 오는 12월 예정됐던 콘서트를 부득이하게 잠시 미루게 됐다”며 공연 연기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번 콘서트는 팬 여러분들만큼이나 내게도 큰 의미였고, 오랜만에 함께할 시간을 기대하며 정말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 여러 자리에서 여러분을 만나 ‘옥콘’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설렜던 순간들이 아직도 마음에 따뜻하게 남아 있다”고 고백하면서도 “준비를 이어가던 중 나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건 연출적인 타협이 되지 않는 지점이었다”라고 공연 연기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이어 “연출적인 부분에서 나의 ‘욕심과 만족도’가 결국은 와주신 여러분께 담아 드려야 할 잊지 못할 판타지이며 약속, 기억이어야 하기에 나 역시 많이 아쉽고 마음이 무거웠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생각했을 때 제작사와 오랜 협의 끝에 이번 일정 극장 선택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라고 털어놨다.

옥주현은 또 “출연진, 스태프 분들과도 오랫동안 마음을 맞춰 준비해왔기 때문에 나 역시 아쉬운 마음이 컸지만 그럼에도 여러분 앞에서 노래하고 마음을 나누는 무대를 향한 진심과 의지는 변함없이 가지고 있다”며 “오래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 그리고 이번 공연을 기대해주신 모든 분들께 이렇게 소식을 전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 마음을 생각하면 더 무거워지지만, 여러분께 약속드린 무대를 가장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마음만큼은 변함이 없다. 오랜 시간 우리가 나누어 온 꿈을 욕심껏 잘 준비해서 선물 같은 무대 선사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옥주현은 오는 12월 6일과 7일 단독콘서트 ‘오케이-오리지널'(OK-RIGINAL)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끝내 연기를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제작사 측은 “무대 구성과 연출에 있어 아티스트가 평소 상상해왔던 물리적 요소와 구현 나이도가 높은 장면들로 채워져 더욱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자 준비해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내부적 요인들이 겹치며 목표했던 무대 수준에 도달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연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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