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나보현 기자] 대만 가수 후상정(侯湘婷)이 연예계를 떠난 지 18년 만에 의외의 장소에서 근황을 알렸다.
20일 대만 매체 삼립신문망에 따르면 후상정은 이날 대만의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학부모회 이·취임식에 모습을 보였다. 그는 해당 행사에서 학부모회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후상정은 보라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여전한 청순미를 뽐냈다. 오랜만에 근황을 전한 그에게 팬들은 “그대로다”, “후상정이 엄마라니”, “육아를 열심히 하나보다”, “후상정 노래 너무 좋아했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며 반가움을 표했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다시 대중 앞에 선걸 보니 뭉클하다”며 감동을 드러냈다.
후상정은 16세에 MTV ‘신인가수 가요제’에 참가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너 나 사랑해?’, ‘사랑의 여행’, ‘가을아 오지 마라’, ‘너를 위해 흘린 눈물’ 등의 앨범을 연달아 발매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그는 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를 대표하는 청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07년 그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뉴욕에서 디자인을 공부하던 후상정은 2013년 6월, 자이언트 창업주 유금표(劉金標) 회장의 외손자 양맹학(楊孟學)과 결혼하며 대만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듬해에는 ‘예스터데이, 투데이, 투마로우’를 발표했지만 활동을 재개하지는 않았다.
그는 6년 전 장미기(江美琪)의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등장에 눈길을 끈 바 있다.
나보현 기자 nbh@tvreport.co.kr / 사진= 앨범 ’17, 18, 19…Angel Hou’, 후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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