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아들 그리가 전세를 끼고 2억 5천을 투자해 5억에 산 아파트가 현재 두 배가 올랐다며 그리의 재테크 성공담을 소환했다.
22일 온라인 채널 ‘그리구라’에선 ‘미용실 아줌마 말 듣고 10억 집 산 영구 형 [김구라 경제연구소 EP.73 – 부동산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조영구가 출연해 부동산 투자 실패담을 고백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영구는 “2년 전에 10억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샀는데 1억 5천이 떨어졌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내가 미용실에 갔는데 어떤 아줌마들이 빨리 분양을 받으라고 하더라. 분양이 다 꽉 찼고 하나만 남았다며 사기만 하면 오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얼른 머리 자르다가 달려간 거다. 그래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분양 받았고 그 사람들에게 밥도 사주고 했다”라고 밝혔고 출연진들은 “그분들은 분명히 커미션 받았을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또한 현재 살고 있는 아파트는 20년 전에 구매했다며 “당시 5억에 샀었는데 지금은 20억이 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20년 넘게 소유했는데 5억에서 20억이 된 거면 서울치고는 그렇게까지 많이 오른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짚었다.
이에 김구라는 아들 그리의 부동산 투자 성공담을 언급하며 “우리 동현이가 구리에 있는 아파트 32평을 샀다. 근데 이제 그게 재개발 들어가는데 그 부동산을 2억 5천 전세 끼고 (2억 5천을 투자해서)5억에 샀다. 지금 몇 년 사이에 그게 10억이 됐다”라며 “되는 부동산을 사야 한다”라고 조영구에게 조언했다.
한편 그리는 지난해 7월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내년 1월 전역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그리구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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