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오펜하이머는 IBM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가로 360달러를 제시하면서 커버리지를 시작했다. 이번에 제시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4%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오펜하이머가 주목한 부분은 IBM의 소프트웨어 중심 전환이다. 오펜하이머는 IBM의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가 향후 2년간 연평균 10%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파람 싱 애널리스트는 “IBM이 소프트웨어 중심 회사로 성공적으로 지속 전환하고 있다고 본다”면서 “매출과 마진이 컨센서스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IBM의 컨설팅 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 흑자 전환했는데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컨설팅 부문의 회복이 반영된 결과다. 싱은 앞으로 컨설팅 부문이 연평균 한 자릿수 초반(low single digits)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싱은 “과거 AI 인프라 구축에 IT 예산을 사용했던 기업들이 이제는 하드웨어를 활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운영하려 하고 있다”면서 “IBM은 여전히 탁월한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관리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8시49분 현재 개장 전 거래에서 IBM은 전 거래일 대비 1.21%(3.50달러) 오른 293.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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