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박진영도 살았는데" 연예인 마을이라더니 무더기 '미분양' 전망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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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박진영도 살았는데" 연예인 마을이라더니 무더기 '미분양' 전망 분석

나남뉴스 2025-11-21 22:43: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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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남뉴스
사진=나남뉴스

케이팝 그룹 트와이스의 멤버 모모가 최근 주거지로 선택한 '아치울마을' 고급 주거지가 다시 한번 대중의 주목을 받으면서 부동산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 광진구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10여 분 이동하면 행정구역상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이지만, 생활권은 서울과 맞닿아 있는 '서울 뒤편의 조용한 고급 주거지'가 나타난다.

해당 주거지는 한강과 아차산·용마산·망우산이 둘러싸듯 자리하고 있어 지형적 특성 덕분에 높은 프라이버시와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해당 지역이 대중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한 건 유명 연예인들이 잇달아 주택을 매입하면서다. 2013년 박진영을 시작으로 배우 현빈·손예진 부부, 나나, 한소희, 축구선수 김민재 등 대한민국에서 누구나 알 법한 유명인사가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사진=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사진=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이에 아치울 마을은 자연스럽게 '연예인 마을'이라는 별칭까지 생기면서 고급 주거지로 거듭나는 듯 했다.

그러나 연예인을 제외한 일반인들에게는 실제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많아 거주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다. 우선 마을 입구 주변을 제외하면 마트·카페·병원 등 편의시설이 거의 없고, 대부분은 광진구나 강동구로 차량 이동을 해야 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버스 정류장까지도 언덕길을 10분 이상 걸어야 하며 지하철역과의 도보 접근성은 사실상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생활 동선이 모두 차량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자차가 없으면 기본적인 이동도 쉽지 않은 구조다.

무엇보다 최근 배우 나나가 인근에서 피습을 당한 사건 이후 보안 환경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산지 특성상 감시 사각지대가 많고, 일부 단지의 담장 높이가 낮아 방범 수준이 기대만큼의 수준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교통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실수요자 없어

사진=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사진=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이러한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시장에서도 단지의 시세가 크게 오르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천동 ‘아치울빌리지’ 전용 74㎡의 경우 2022년 약 5억5,000만원에 매매됐으나 2025년에는 약 4억4,800만원에 손바뀜되면서 오히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트와이스 모모가 매입한 고급 단지 '아르카디아 시그니처' 역시 단지 규모가 8가구에 불과하지만, 2023년 분양 후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완판되지 못한 상태다. 

모모가 매입한 전용 67평형의 경우 약 42억7,000만원에 거래되었으나 시장 내 실수요 기반이 좁은 편이기에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도 적지 않다. 

현장의 한 부동산 관계자는 "자연경관이나 프라이버시 측면에서는 매력적인 지역이지만, 생활 편의시설 부족·교통 불편·보안 우려 등 실거주 측면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라며 "수요층이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일반 실수요자나 투자자 입장에서는 접근하기 쉽지 않은 특수형 주거지"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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