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법 난동 배후' 혐의 전광훈, 2차 조사 5시간만에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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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혐의 전광훈, 2차 조사 5시간만에 귀가

이데일리 2025-11-21 20:44: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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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서부지방법원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21일 경찰의 두 번째 소환조사 약 5시간 만에 귀가했다.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이날 오후 2시부터 7시20분까지 전 목사를 상대로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에 대해 조사했다.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8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경찰청에 출석하면서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목사는 신앙심을 내세워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를 하고 측근과 보수 유튜버들에게 자금을 전하는 등 지난 1월 19일 시위대의 서부지법 난입을 부추긴 혐의 등을 받는다. 아울러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교회 내 사무실 컴퓨터를 교체해 증거를 인멸한 의혹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교회는 입장문을 통해 “서부지법 (난동) 사건이 1월인데 이에 대비하려면 7월까지 미뤄 PC를 교체할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경찰은 내주 초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도 13일에 이어 재소환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들의 진술 등 조사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전 목사 신병확보 필요성을 판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 목사는 이날 출석·귀갓길에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1차 조사 때는 지병을 이유로 2시간여의 짧은 조사만 받은 그는 당시 “서부지법 사태는 우리와 관계가 없다”며 강하게 항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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