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는 지난 20일 경기도 이천선수촌에서 장애인 선수단과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5년 재난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선수촌 직원과 입촌선수단 및 이천소방서 관고119안전센터가 참여했다. 선수촌은 훈련에 앞서 장애유형별 고려사항을 포함한 재난대응매뉴얼을 바탕으로 자위 소방대 각 조별 역할과 임무를 배정해 초동대처 역량을 강화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이천소방서 소방대원의 지도 아래 ▲비상방송 및 경보 ▲대피 유도 ▲화재 진압 ▲부상자 구조 ▲심폐소생술 교육 등 현장 중심형 실습훈련 및 교육이 이뤄졌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전선주 선수촌장은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해 선수촌 내부의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단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반기별로 참여형 재난대응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대비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이천선수촌은 매년 재난대응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유형을 고려한 대피 지원체계 강화, 스마트 피난안내도 제작 등 장애인 선수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사진=대한장애인체육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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