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1일 정부 방침에 따라 ‘외교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외교부 TF)’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국무회의에서 전체 중앙행정기관 49곳에 ‘헌법존중 정부혁신 TF’를 설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외교부는 집중 점검기관에 포함돼 있다.
외교부 TF는 조현 장관이 단장을 맡으며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활동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할 예정이다.
외교부 소속 공무원이 비상계엄에 참여·협조한 행위에 대한 제보나 신고 접수가 가능하도록 ‘외교부 헌법존중 정부혁신 TF 제보센터’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운영된다.
외교부 TF는 헌정질서 회복과 공직사회 신뢰 회복 일환으로 외교부 소속 공무원이 비상계엄에 참여 또는 협조한 행위에 대한 내부 조사를 전담한다. 조사 결과에 따라 주요 책임자에게 인사 조치 등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적법절차에 따라 꼭 필요한 범위 내에서 투명하고 성실하게 신속한 조사를 진행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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