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달린다… 글로벌 브랜드의 OS 혁신 경쟁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차가 아니라 소프트웨어가 달린다… 글로벌 브랜드의 OS 혁신 경쟁

오토레이싱 2025-11-21 14:08:09 신고

자동차 산업의 경쟁 무대가 출력에서 인터페이스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로터스 하이퍼 OS
로터스 하이퍼 OS

스크린과 소프트웨어가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 잡으면서 제조사들은 성능 개발보다 차량 내 디지털 경험의 완성도를 앞세운다. 럭셔리 브랜드들은 고유의 주행 철학을 UI·UX로 재해석하며 경쟁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포르쉐의 정밀한 제어감, 테슬라의 단순화된 인터페이스, BMW의 정제된 작동 구조, 로터스의 혁신적 하이퍼 OS 등 브랜드는 이제 ‘디지털 퍼포먼스’를 통해 자신만의 해석을 내세운다.

로터스가 공개한 하이퍼 OS는 이러한 흐름을 대표하는 사례다. 두 개의 퀄컴 스냅드래곤 8155 칩을 기반으로 실시간 3D 렌더링을 구현하고, 3회 터치로 기능의 대부분에 접근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기존 UI와 구별되는 속도와 직관성을 보여준다.

OTA 업데이트로 기능이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점도 특징이다. 단순한 인포테인먼트가 아니라, 차량의 주행 모드·보조 시스템·성능 설정·엔터테인먼트를 통합하는 디지털 코어로 작동하며 브랜드가 말하는 ‘감각적 반응성’을 기술적으로 구현했다.

BMW OS 9
BMW OS 9

BMW는 2001년 첫 iDrive 이후 20여 년간 쌓아온 인터페이스 경험을 iDrive 9으로 집약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기반으로 재설계한 이번 버전은 메뉴 구조를 단순화하고 반응 속도를 끌어올렸으며, 회전식 컨트롤러·터치·음성 명령을 모두 지원하는 다중 입력 체계를 유지했다. 실시간 렌더링 기반 그래픽과 개인화 기능, 확장된 앱 호환성은 사용자 경험의 연속성을 강화한다.

테슬라 모델 S 오토파일럿 & UI
테슬라 모델 S 오토파일럿 & UI

테슬라는 UI와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모두 자체 플랫폼으로 구현하며, 단순함과 명료성을 브랜드 가치로 삼는다. 고정형 메뉴 구조와 주행 중 시인성을 강조한 화면 배치, 오토파일럿 작동 시 파란색 계열로 변하는 상태 표시 등 명확한 시각 피드백을 중심으로 운전자의 인지 부담을 줄인다. 모든 모델이 동일한 UI를 공유해 유지보수와 OTA 적용 효율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포르쉐의 PCM은 감성적 요소보다 정밀 제어와 반응 속도를 우선한다. 엔비디아 GPU와 퀄컴 SA 8155P를 병렬로 구성해 지연을 최소화하고, 주행 관련 정보와 보조 기능을 계기판·센터 디스플레이·조수석 디스플레이로 분산해 목적별 시각 구조를 유지한다. 그래픽 요소는 단순화돼 있고 렌더링 우선순위를 기능별로 구분해 정확한 정보 전달에 집중한다.

메르세데스_벤츠 MBUX
메르세데스_벤츠 MBUX

메르세데스-벤츠 MBUX는 차량 인터페이스 아키텍처 전반을 하나의 프레임워크로 묶는 개념으로 구성돼 있다. 자체 개발한 MBUX OS와 OTA 기반 업데이트, ‘메르세데스-미’ 클라우드를 활용한 프로필 동기화 시스템을 중심으로 운전자·차량·클라우드를 통합한다. 대형 곡면 OLED 패널로 구성된 다중 디스플레이 구조는 운전석·센터·조수석 영역을 각각 목적에 맞게 분리해 정보 흐름을 정돈한다.

소프트웨어 중심 구조로 이동한 현재의 경쟁 구도는 명확하다. 제조사들은 더 빠른 엔진이 아니라 더 빠르게 반응하는 인터페이스를 새로운 기준으로 선택하고 있다. UX는 차량을 구성하는 하나의 장치가 아니라 브랜드 정체성의 중심 요소가 되었고, 시스템 응답성·정보 구조·시각 피드백·인지 부하 관리가 미래 퍼포먼스의 평가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Copyright ⓒ 오토레이싱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