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 거장들의 빛나는 작품들이 연말 서울을 물들인다.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 전시가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서울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클로드 모네, 피에르-오귀스트 르누아르, 빈센트 반 고흐, 폴 세잔, 폴 고갱, 차일드 하쌈 등 인상파와 후기 인상파를 대표하는 11인의 원화 21점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드문 기회를 제공한다.
모든 작품은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소장품으로 구성되며, 특히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1887)’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작품으로 관람객들의 큰 기대를 모은다.
특히, 전시는 각 작품의 미묘한 색채 변화와 붓터치, 그리고 작가가 포착한 찰나의 순간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관람객은 화면 속 햇살과 그림자의 대비, 물결치는 꽃밭의 생동감, 그리고 인물의 섬세한 감정을 직접 경험하며 인상파 거장들이 추구한 빛과 순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다.
전시 주관사 이엔에이파트너스 관계자는 “각 작품이 가진 미묘한 색채 변화와 붓터치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로, 관람객들이 작가들의 예술적 고민과 창작 순간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시는 얼리버드 예매와 정책 쿠폰을 통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관람할 수 있다. 현재 얼리버드 특가는 정상가 대비 50% 인하된 7,500원이며, 2차 공연 전시 쿠폰 적용 시 3,000원 추가 할인으로 4,500원에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다. 쿠폰은 12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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