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습격 후 저수지 수장...‘아베크 강도 사건' 최정호 충격 범죄(‘형수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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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습격 후 저수지 수장...‘아베크 강도 사건' 최정호 충격 범죄(‘형수다2’)

뉴스컬처 2025-11-21 12:11: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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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형수다’ 시즌2에서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아베크 강도 사건’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21일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 시즌2(이하 ‘형수다2’) 16회는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와 가수 전효성이 게스트로 함께한다.  

사진=형사들의 수다2
사진=형사들의 수다2

이날 방송은 실제 사형이 집행된 대한민국 사형수들의 이야기를 다룬 ‘사형수다’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1980년대 전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아베크 강도 사건과, 사건의 중심에 있던 강도단 두목 최정호(당시 22세)의 충격적인 범죄가 집중 조명된다. 이 시기 은밀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는 ‘아베크족’으로 불렸다.

방송은 사건 전말을 보여주기 위해, 총을 든 경찰과 흉기로 인질을 위협하는 범인 등 긴박한 인질극 장면으로 시작하며 시청자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1987년 한 저수지에서 결박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박하게 전개된다. 이어 얼굴에 멍이 가득한 한 여성이 저수지로 다가와 “제 남자친구인 거 같다”고 말하며 끔찍한 사건의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사건 당시, 젊은 남녀는 괴한 5명에게 갑작스러운 습격을 받아 근처 공동묘지로 끌려갔다. 범죄 패거리는 잔혹한 폭행을 이어갔고, 트렁크에 갇힌 여성은 밖에서 들려오는 비명을 들으며 극도의 공포를 경험할 수밖에 없었다. 검문소를 뚫고 도주한 일당은 저수지로 향해 비인간적인 범행을 이어갔다. 정재민 변호사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가장 무섭다”며 피해자의 고통에 공감했고, 전효성은 “소름끼친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범인들의 폭주는 멈추지 않았다. “신고하면 가족을 모두 죽이겠다”는 협박 끝에 풀려난 여성은 남자친구의 마지막 비명을 들은 저수지로 향했다. 사건을 접한 경찰은 최상위 비상 경계령인 ‘갑호 비상’을 발령하고 헬기까지 투입해 7,200여 명이 추격전에 나섰다. 경찰과의 극한 대치 과정에서 범인들은 러닝셔츠에 불을 붙여 위협하고, 최정호는 인질의 목에 칼을 들이대는 극단적인 행동까지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정재민 변호사는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며 무모한 범행에 혀를 내둘렀다. 여죄가 드러날수록 패거리의 잔혹함은 상상을 초월하며, 시청자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킨다.

이들의 악랄한 민낯과 예측할 수 없던 추격전의 결과는 ‘형수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되며, 이번 주 토요일 오후 2시 E채널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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