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춘천시가 내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7천40억원으로 편성해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지난해 1조6천430억원보다 610억원(3.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원이 증가한 1조5천31억원, 특별회계는 238억원 감소한 2천9억원이다.
예산안의 주요 방향은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또 시의 역점 현안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도 강화했다.
예산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시의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육동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 행복과 미래 비전에 투자하기 위해 대규모 내년 살림을 세심하게 검토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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