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통영=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양산시립박물관과 통영시립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1일 양산시, 통영시에 따르면 두 지자체 시립박물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 및 시설 관리, 자료 수집, 전시·교육 프로그램 등 5개 평가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전국 지자체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3년마다 운영 내실을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인증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인증 사실을 공포해야 한다.
신용철 양산시립박물관장은 "내년 시 승격 30주년과 '양산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특별전시 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통영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매년 통영 역사와 문화를 조명하는 전시 개최 등 지역민과 관광객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문화 향유 시설로 지역문화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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