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우울증 증세를 보였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올라온 영상에서 욕지도에 가 작가 고명환을 만났다.
홍진경은 고명환과 바다를 보더니 "잠깐만 혼자 있겠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또 우울증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홍진경이 "너무 잘 왔다"며 눈물을 흘리자 고명환은 "그동안 어떻게 살아온 거냐"고 했다.
고명환은 "나도 책 쓸 때 가끔 혼자 와서 운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은 낚시를 하러 갔다. 홍진경은 "난 바다에서 힐링이 되는 것 같다. 물고기를 잡는 순간에 아무 생각이 없었다"고 했다.
그는 저녁에 "명환이 오빠 만나서 놀고 낮에 낚시도 하면서 마음이 되게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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