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가 매회 결정적 엔딩을 터뜨리며 본방사수를 부르고 있다.
류승룡이 연기하는 김낙수의 일상이 단순한 직장인의 애환을 넘어, 인생의 고비를 연달아 맞닥뜨리는 한 남자의 ‘리얼 생존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고 있는 것.
드라마가 반환점을 돌며 본격적인 후반부에 접어든 가운데, 김낙수의 인생을 뒤흔들어 놓은 키 엔딩 3를 짚어본다.
◆ Ending 1. 승진 99.9% 외치던 김낙수,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사고…진급 누락 위기 (2회)
승승장구하며 부장 자리까지 올라온 김낙수는 스스로 임원 승진 99.9%를 점칠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다. 그러나 단 한순간의 오판으로 회사에 비상등이 켜지는 사고가 발생, 그의 탄탄대로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특히 든든한 조력자였던 백정태 상무(유승목)마저 날선 기세로 김낙수를 호출하며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흐트러진 넥타이를 다잡으며 상무 방으로 걸어가는 김낙수의 모습은 앞으로 펼쳐질 파란만장한 고비를 예고했다.
◆ Ending 2.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백상무의 칼날 같은 통보, 강제 인사발령 (4회)
IT 크리에이터 사건을 간신히 수습한 뒤 김낙수는 회사 인트라넷에 올라온 ‘특별 인사 발령’ 공지에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백 상무의 식사 제안까지 더해지자 김낙수는 위기감을 직감하고 직접 영업을 뛰고 집밥까지 대접하며 살길을 모색한다.
그러나 이미 모든 게 정해진 상황.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고 울분을 토하다가도 가족이 들을까 입을 틀어막는 김낙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저릿하게 만들었다. 결국 인사발령 공지가 공식화되며, 서울을 떠난 김낙수의 생존기가 본격적으로 펼쳐졌다.
◆ Ending 3. ‘갓물주’의 꿈은 한순간에 물거품…퇴직금까지 날린 억대 분양 사기 (8회)
공장 직원 정리해고 지시를 끝내 받아들이지 못한 김낙수는 명예퇴직을 결정하며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나섰다. 하지만 대기업 부장 출신에게 맞는 자리는 좀처럼 나타나지 않았고, 결국 그는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꿈꾸며 퇴직금과 대출로 10억 5천만 원짜리 상가를 매입한다.
그러나 ‘월 천만 원 보장’이라는 달콤한 말은 새빨간 거짓. 입점 플랜카드 뒤로 드러난 상가는 텅 비어 있었고, 김낙수는 한순간에 노후자금까지 잃을 위기에 처한다. 모든 것을 쏟아부은 그의 처절한 추락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매회 예측 불가한 엔딩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종착지를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또 어떤 엔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지 관심이 쏠린다.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2일(토) 밤 10시 40분 9회가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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