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오빠들과 김용빈·손빈아 뜨거운 한판('사랑의 콜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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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오빠들과 김용빈·손빈아 뜨거운 한판('사랑의 콜센타')

뉴스컬처 2025-11-21 08:3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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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90년대 감성으로 목요일 밤을 물들였다.

지난 20일 방송된 ‘오빠가 돌아왔다’ 특집에서는 이지훈, 이기찬, 박광현, 현진영이 ‘90스타즈’로 뭉쳐 등장해 TOP7과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3.8%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전 채널 1위를 차지했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치솟으며 목요 예능 강자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진=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사진=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

90년대를 풍미한 스타들의 등장에 TOP7은 ‘찐팬 모드’로 변신했다. 춘길은 “이기찬 형님을 너무 좋아해 소속사에 들어가려 했다”고 고백했고, 김용빈은 중학생 시절 MP3에 빠지지 않던 이기찬의 ‘미인’을 즉석 열창해 분위기를 달궜다. 천록담은 현진영에게 팬레터를 썼다며 “문화 충격이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찬과 김용빈은 팬심을 품은 특별한 무대 대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기찬은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로 진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97점을 획득했다. 이어 김용빈은 양희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깊은 감정으로 소화해 “역대급 무대”라는 극찬을 받았지만, 점수는 93점에 머물렀다. 이기찬은 “이런 무대에 점수가 무슨 의미가 있겠냐”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손빈아와 이지훈의 맞대결에서는 손빈아가 96점으로 승리했다.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13위로 탈락했던 이지훈은 아버지의 추천곡인 ‘천상재회’를 불렀지만 90점에 그쳤다. 손빈아는 태진아 ‘미안 미안해’를 유쾌한 제스처와 함께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천록담과 이지훈의 리매치는 이번에도 천록담의 승리였다. 준결승전에서 천록담에게 패하며 탈락했던 기억이 있는 이지훈은 아내가 추천한 최재훈 ‘비의 랩소디’로 재도전에 나섰지만 96점으로 아쉬운 결과를 받았다. 천록담은 ‘내가 아는 한가지’로 97점을 획득하며 다시 승리를 가져갔다.

남승민과 박광현의 대결에서는 박광현이 김수희 ‘애모’로 99점을 기록하며 시원하게 설욕에 성공했다. ‘경연 탈락 이후 밥도 잘 먹지 못했다’던 그는 무대 후 “후련하다”며 속내를 털어놨다.

마지막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최종 우승은 TOP7에게 돌아갔다. 부상인 산삼 세트를 거머쥔 가운데, 방송 말미에는 진(眞) 자리를 두고 펼쳐질 새로운 순위 쟁탈전 예고가 공개돼 기대감을 높였다.

김용빈이 도전자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지,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오는 27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는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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