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정신 담겨"…황금 변기 '아메리카' 177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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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정신 담겨"…황금 변기 '아메리카' 177억원에 낙찰

모두서치 2025-11-21 00:13: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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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벽에 바나나를 붙인 작품으로 유명한 현대 미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 작품이 경매에서 1210만 달러(약 177억원)에 낙찰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 시간) 영국 더선에 따르면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카텔란의 작품 '아메리카(America)'가 판매됐다.

이 작품은 과도한 부를 상징하는 미국 사회를 풍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8캐럿 금으로 만들어진 이 변기는 두 개가 제작됐는데, 한 작품은 2019년 영국 블렌하임궁전에서 도난 당했다.

이 변기는 2016년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처음 전시됐다. 당시 1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이 변기를 사용해 보기 위해 줄을 선 것으로 전해진다.

소더비 현대 미술 책임자 데이비드 갈페린은 이 작품에 대해 "카텔란의 가장 상징적이고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라면서 "작가가 평생 관심을 기울인 가치, 부조리, 제도 비판을 완벽하게 요약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카텔란은 벽에 바나나를 테이프로 붙인 작품 '코미디언(Comedian)'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단순한 구상에도 620만 달러(약 87억원)에 팔려 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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