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댄 아이브스, 엔비디아 실적 후 AI·기술주 ‘새로운 초입’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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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댄 아이브스, 엔비디아 실적 후 AI·기술주 ‘새로운 초입’ 선언

이데일리 2025-11-20 23:54:18 신고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댄 아이브스(Dan Ives) 웨드부시 애널리스트가 엔비디아(NVDA)의 최신 실적 발표 이후 AI 시장을 둘러싼 낙관론을 한층 강화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번 실적이 “AI 혁명의 결정적 순간이며, 지금은 기술주에게 1996년 같은 시기”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의 언급은 1996년 인터넷 붐이 시작되던 시점을 비유한 것으로, 1999년 버블 붕괴 직전 과열 국면과는 전혀 다른 안정적 성장 초입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제시한 수요 전망과 장기 성장 전략이 기술주 밸류에이션 과열 우려를 충분히 완화했다고 강조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에 매출 62% 증가, 이익 65% 증가라는 압도적 실적을 발표했으며, 신형 블랙웰·루빈 프로세서 수요를 바탕으로 현 분기 역시 65%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아이브스는 이를 두고 “마이크를 내려놓는 수준의 실적”이라며 초대형 기술 기업들의 AI 인프라 CAPEX 확대 우려도 불식시켰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한 AI 사이클을 “4차 산업혁명 10년 구축 기간 중 3년 차”로 정의하며, 향후 수년간은 구조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월가 역시 강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엔비디아는 애널리스트 39명 중 37명이 매수를 제시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았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252.05달러, 현재보다 35% 이상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낸다.

아이브스의 분석은 AI·반도체·빅테크 전반에 투자심리를 다시 뜨겁게 달군 촉매제가 되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50분 기준 엔비디아 주가는 호실적에 힘입어 4.86% 상승한 195.59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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