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BLS)가 공개한 9월 비농업 고용은 11만9000명 증가해, 8월의 4000명 감소에서 반등했다. 월가 전망치 5만 명 증가보다도 크게 늘어난 수치다. 7월 고용 수치는 7000명 감소한 7만2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4.4%로 소폭 상승하며 2021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3.8% 상승했으며, 이는 각각 시장 예상치인 0.3%와 3.7%와 비교된다.
이번 보고서는 10월 이후 최장기간 지속된 미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 동안 중단됐던 고용 관련 데이터 공백을 끝내는 자료다. 셧다운 동안 BLS와 경제분석국(BEA) 등 관련 기관은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발표할 수 없었다.
해당 지표 발표 이후 미국 주요선물지수는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S&P500선물지수는 전일 대비 1.43% 오르고 있으며, 나스닥100선물지수와 다우선물지수는 각각 1.91%와 0.83%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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