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기업금융(IB) 한도 확대를 위해 3350억원 규모의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발행한다고 20일 공시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이날 약 1770억원, 약 1120억원, 약 4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제3자배정 증자 방식으로 진행되며 총 413만5796만주의 상환전환우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RCPS는 특정 조건에서만 보통주로 전환된다. 기존 주주의 지분 가치 희석을 최소화하며 자본을 확충하는 방법으로 여겨진다.
신주 발행가액은 8만1000원으로 책정됐으며, 납입일은 이달 28일이다. 신주권 교부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신한투자증권, 일진글로벌홀딩스, 에스에이치유동화제일차, 건덕상사, 한화투자증권, 대신알씨제일차 6개사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기업금융 한도를 확대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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