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최진승 기자]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종전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공연 ‘현해탄’이 내달 11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도쿄 우에노 스토어하우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김달수 작가의 소설 『현해탄』(1954)을 원작으로 아리요시 아사코 각색, EMMA 연출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943년 일제강점기 서울(당시 경성)을 배경으로 일본 정부가 조선 청년들을 징병하는 시대적 상황을 그린다.
한일 양국의 역사적 아픔과 화해, 청년들의 선택과 갈등을 예술적으로 조명하며,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과 종전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한국어, 영어 자막 제공으로 다양한 관객층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극단극작가'가 기획·제작하며, 주일본 대한민국 대사관, 한국문화원, 고려박물관 등이 후원한다.
뉴스컬처 최진승 newsculture@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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