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소방서(서장 임일섭)가 ‘어르신 돌봄 안전지킴이 특별의용소방대’를 운영, 지역에 행복을 전파하고 있다.
‘특별의용소방대’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로 인한 초고령사회 진입, 독거노인 및 노인 부부 가구 증가에 따른 생활 안전 사각지대 확대, 노인 안전·복지 강화를 위한 돌봄형 안전서비스 필요성 등을 반영해 도입된 제도다.
이천시의 경우 권미애 부발여성의용소방대장을 비롯한 8명의 대원이 이천시 노인복지과와 협업해 지역 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의용소방대원들의 주요 활동으로는 풍선아트·화분케이크 만들기 등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119 안전인형극을 활용한 화재예방·생활안전 교육 등이 있으며 현재까지 총 13회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의용소방대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순찰 및 ‘머리맡 안전지킴이(대피용 3종 키트)’ 배부, 산악안전지킴이 운영, 산불예방 캠페인 등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임일섭 서장은 “특별의용소방대는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지키는 든든한 이웃이자, 이천시가 초고령사회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존재”라며 “앞으로도 돌봄·예방·교육을 아우르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르신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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