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홍덕 외신기자] '조지아•코카서스 놀러가기'밴드가 2026년도 상반기 코카서스 3개국 여행 설명회를 이달 28일(금) 오후 3시, 29일(토) 오후 5시 인천공항철도 검암역 근처의 라메르 베이커리 카페에서 진행한다.
코로나 펜데믹 시기에 자주 방송을 통해 소개되었던 세계 4대 장수국인 조지아를 비롯해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젠, 인류 최초의 와인 저장고가 발견된 아르메니아를 일컬어 코카서스 3국이라고 부른다.
코카서스 3국은 동서양을 이어주던 실크로드의 중간 기착지로서 청정 자연과 수 천 년의 와인 및 기독교•조로아스터교 역사를 지닌 나라들이다. 서유럽의 여러나라들이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으로 인해 몸살을 앓는 데에 비해 이 나라들은 아직 방문객 수가 그리 많지 않은 게 특징.
트레킹과 자연 도보여행을 즐기는 매니아들의 위시리스트인 코카서스3국으로의 여행은 만년설과 야생화가 어울어지는 6월이 적기이다. 이 설명회는 2026년 6월 5일(금)부터 21일(일)까지 '조지아•코카서스 놀러가기' 밴드가 진행하는 여행 뿐 아니라소규모 단체나 산악회를 위한 마춤식 일정도 소개하는 자리이다.
코카서스 3개국 여행 설명회 참석자가 내년 봄 여행에 참가하게 되면 참가비 737만원에서 20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11월 29일(토) 참석자들은 정서진을 향해 걸으면서 여행 정보에 관해 더 자세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여행 기간동안 걷기가 많이 포함된 일정답게 2026년 여행의 참가 희망자들끼리 서로 걸으면서 코카서스 3국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조지아•코카서스 놀러가기 밴드'는 내년 여름에 '조지아 보름살기'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폭염을 피해 카즈베기, 쥬타, 우시굴리 등 조지아의 고산지대에서 시원하게 트레킹과 휴양을 즐기며 여름을 나는 게 특징이다. 우시굴리는 11월 정도부터 현지의 오지 소수민족 주민들이 아랫동네로 하산해서 살다가 봄에 다시 올라가 거주할 정도로 눈이 많이 내리며 추운 지역이다.
'조지아•코카서스 놀러가기' 밴드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참가자들은 매일 생수, 과일, 음료, 주류를 무제한 제공받는다. 특히 인류 최초의 와인 생산국인 조지아에서는 가정집을 방문해 현지인과 함께 전통음식을 만들며 와인과 짜짜(알콜도수 60도 이상의 보드카)를 즐기는 일정도 즐길 수있다.
Written by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kim@tournews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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