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 성료···복지기관별 맞춤형 PV5 지원

▲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오른쪽)과 꿈나무마을 파란꿈터 허경아 원장이 'Move & Connect' 행사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기아

투데이코리아=김준혁 기자 | 기아가 복지기관별 맞춤형 PV5를 지원하는 등 자사 차량의 강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기아는 지난 19일 서울 은평구 소재 아동양육시설인 꿈나무마을 파란꿈터에서 사회공헌사업 ‘Move & Connect’를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활동은 기아의 PBV(목적기반차량)인 PV5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회사 관계자는 “PV5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WAV(휠체어용 차량)’ 등 3가지 모델로 구성돼 각 기관의 서비스 특성에 최적화된 맞춤 지원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에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 이동 서비스 확대를 위해 WAV 모델을, 종합사회복지관은 도시락 배달 등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카고 모델을 신청하는 등 기관별 특성에 맞춘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아동양육시설 전달 역시 어린이들의 편안한 승하차가 가능한 패신저 모델로 선택돼 아동 건강관리를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차량 지원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연결(Connect)’의 가치 실천에도 나섰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등 기아 임직원들은 코로나19 이후 방치된 공간을 어린이 교통안전놀이공원으로 전면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추후 기아는 총 10개 복지기관에 PV5 기부 및 사회적 기업 8곳에 PV5 차량 렌트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다양하고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