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 HUNTR/X(헌트릭스)의 초장기 롱런과 함께, NMIXX(엔믹스), PLAVE(플레이브), 로이킴 등이 11월 중순 음악팬들로부터 여러 측면에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 측은 46주차(11월9~15일) 써클차트 부문별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46주차 써클차트에서는 '케데헌' HUNTR/X(헌트릭스), NMIXX(엔믹스), PLAVE(플레이브), 로이킴 등이 주요 부문들을 동시에 휩쓰는 모습이 나타났다.
우선 '케데헌' HUNTR/X는 대표곡 'Golden'으로 글로벌 K팝부문 1위를 차지했다. 애니메이션 공개 직후 20주 연속 정상 기록으로, 보컬부터 퍼포먼스까지 장기적으로 이어지는 챌린지 조짐과 함께 공식 팬페이지 마련 등의 오프라인 마케팅, 시즌2 확정 등의 다양한 이슈들이 덧붙여지면서 화제성을 새롭게 한 바 또한 주효하게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NMIXX(엔믹스)는 첫 정귱래범 타이틀곡 'Blue Valentine'으로 디지털(써클지수 1543만906), 스트리밍 1위를 차지했다. 첫 정상 이후 3주 연속 2관왕 질주중인 이들의 기록은 특유의 MIXX POP으로 정의되는 다이내믹한 곡 변주를 배경으로 아련함과 청량함을 아우르는 멤버들의 매력이 깊게 조명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또한 숱한 팬미팅과 함께 멤버별 예능호흡으로 국내외 대중적인 호감도를 꾸준히 높여온 바 또한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PLAVE(플레이브)는 새 싱글 'PLBBUU (POCA)'으로 앨범차트(판매량 70만9645장), 리테일 앨범(소매점 판매량 32만840장) 등 앨범 2개부문 1위와 함께, 타이틀곡 'BBUU!'로 다운로드, BGM 등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총 4관왕을 달성했다. 버추얼 그룹 가운데는 처음 시도되는 아시아투어와 함께 한 성공적인 일본데뷔 행보를 근거로 확장된 화제성 범위 속에서 이들 고유의 감성적인 톤과 곡 자체의 발랄한 분위기가 집중조명된 덕분으로 볼 수 있다.
로이킴은 새 싱글곡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로 V컬러링, 통화연결음 등 2개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7일 발표 이후 꾸준한 상승세 끝에 3주째 더블크라운을 달성중인 이 곡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함께 로이킴 고유의 이별, 사랑서사를 강조한 작품으로, 계절감과 함께 아티스트 팬심이 집중된 결과로 보여진다.
이밖에 소셜차트3.0에서는 트와이스가 6주 연속 1위를 유지한 가운데, 젠더리스 컬러감을 예고한 '보이즈플래닛' 출신 4인조 그룹 'XLOV'의 상승세가 나타났다. 46주차 글로벌K팝 200위권 신곡은 △ITZY (있지) 'TUNNEL VISION' (65위) △PLAVE 'BBUU!' (115위) 등이 랭크됐다.
한편 써클차트(CIRCLE CHART)는 2010년부터 10년이상 운영해 온 '가온차트'를 기반으로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데이터를 공식적으로 연계한 K팝계 글로벌 공인차트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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