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키스는 괜히 해서!’가 방송 3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평일 드라마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쟁이 치열한 드라마 시장에서 초반 흥행세를 공고히 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1월 19일 방송된 3회는 수도권 5.6%, 전국 5.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6.8%에 달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순간 최고 2.04%를 기록하며 젊은 시청층의 유입을 입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에서 우연히 만났던 공지혁(장기용 분)과 고다림(안은진 분)이 직장 상사와 팀원으로 재회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공지혁이 고다림을 유부녀로 오해하며 벌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이 극의 주요 전개를 이끌었다. [[IMG2]]
특히 고다림이 위험에 처하자 공지혁이 본능적으로 그녀를 구하고, 두 사람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듯한 '심멎 눈맞춤 엔딩'은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장기용과 안은진은 톡톡 튀는 연기로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했다. 장기용은 차가워 보이지만 숨겨진 진심을 가진 공지혁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고, 안은진은 절실함 속에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고다림의 모습을 설득력 있게 연기했다.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는 우연한 만남 이후 직장에서 재회하는 설정의 로맨스 코미디 장르가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경향을 보인다. ‘키스는 괜히 해서!’는 이러한 트렌드 속에서 주연 배우들의 비주얼과 연기력, 예측 불가능한 전개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자극하며 흥행 드라마의 요소를 갖췄다는 분석이다. 또한 젊은 세대 사이에서 비현실적인 로맨스 판타지를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빠른 전개와 설렘 유발 장면이 드라마의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는 양상을 보인다. [[IMG3]]
SBS ‘키스는 괜히 해서!’는 앞으로 공지혁과 고다림의 관계 변화와 함께 더욱 짜릿한 로맨스를 예고하며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드라마의 전개와 더불어 주연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