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스테이션
왕가위 감독의 명작 ‘화양연화 특별판’이 12월 31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특히 ‘화양연화 특별판’은 25년 동안 숨겨두었던 미공개 에피소드가 포함된 역사상 가장 긴 버전으로, 오직 극장에서만 만나 볼 수 있는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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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예고편에서 주목할 부분은 영화의 대표 O.S.T인 냇 킹 콜의 ‘떼 끼에로 디히스떼’(Te Quiero Dijiste)와 함께 소환해 낸 매혹적인 극장 시퀀스이다. 이는 25년 전 영화를 만났던 관객들에게는 그때의 순간을 소환하고, 새롭게 만날 관객들에게는 극장이라는 공간에서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하는 왕가위 감독의 의도가 잘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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