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문명 심포니' 공연...'게임 음악, 클래식으로 부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경기아트센터, '문명 심포니' 공연...'게임 음악, 클래식으로 부활'

뉴스로드 2025-11-20 07:25:14 신고

오케스트라 모습/사진=경기아트센터 
오케스트라 모습/사진=경기아트센터 

 

[뉴스로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시드 마이어의 문명(Civilization)' 시리즈의 음악이 클래식 오케스트라로 재탄생한다.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3일 오후 대극장에서 '시드 마이어의 문명 심포니'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80여 명 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무대에 오르며, 대형 스크린을 통한 영상 상영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국립극장 초연 당시 "게임과 클래식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공연 실황은 게임 개발사 2K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돼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지휘봉을 잡은 진솔 예술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와 독일 만하임국립음대를 졸업한 후 현대음악 해석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그는 "문명 심포니는 단순한 게임 음악 공연이 아니라, 인간 문명의 진보와 예술적 열망을 오케스트라의 언어로 표현한 작품"이라며 "게임을 잘 모르는 관객도 음악이 지닌 서사적 힘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무대에는 한국이집트학연구소 곽민수 소장이 해설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곽 소장은 '문명의 기원', '문명의 속성', '문명의 현재와 미래' 등 세 가지 주제로 공연을 풀어내며 음악 속 인류사의 흐름과 철학적 의미를 전달할 계획이다.

경기아트센터 측은 "게임 산업과 공연예술의 융합을 통해 미래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티켓은 전석 무료이며, 7세 이상(2018년생 포함)부터 관람 가능하다. 예매는 경기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Copyright ⓒ 뉴스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