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윤지 기자] 코미디언 김수용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지 일주일여 만에 퇴원한다.
20일 소속사 미디어랩시소에 따르면 김수용은 이날 한양대학교 구리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할 예정이다.
김수용은 지난 13일 경기도 가평에서 콘텐츠 촬영 중 갑작스럽게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현장 스태프와 동료들은 즉시 119에 신고해 응급조치를 했고, 구급대 도착 후 약 20분간 심폐소생술이 이뤄졌다. 병원 이송 뒤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은 그는 중환자실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으며, 지난 18일 혈관 확장(스탠스) 시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상태가 빠르게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수용은 지인들과 연락을 나눌 정도로 회복했다. 그는 최근 후배 코미디언 윤석주와의 메시지에서 “다행히 안 죽었어. 죽었다 살아남”이라고 농담을 건네며 걱정을 덜었다. 또한 앞서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도 “심폐소생술을 20분 정도 받아 갈비뼈에 금이 갔지만 그래도 이만하길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랩시소는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소속사 역시 김수용씨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수상하며 데뷔한 김수용은 ‘무한도전’, ‘라디오스타’, ‘해피투게더’, ‘마이 리틀 텔레비전’ 등 다양한 예능에서 건조하고 담백한 유머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채널 ‘조동아리’와 ‘비보티비’를 통해 활발히 활동해 온 만큼 갑작스러운 병환 소식에 팬들의 우려가 컸다. 퇴원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안정적으로 회복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윤지 기자 sy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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