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소멸 혜안 모색" '2025 스포츠케이션 컨퍼런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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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소멸 혜안 모색" '2025 스포츠케이션 컨퍼런스' 성료

뉴스컬처 2025-11-20 00:29: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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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KOREA3X3(대표 신창범)가 인구감소 및 도시소멸 등 스포츠를 통한 지역 문제 해결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2025 스포츠케이션 컨퍼런스'를 통해서다.

사진= 코리아3X3 제공.
사진= 코리아3X3 제공.

이번 컨퍼런스는 민간과 정부, 지자체 등이 함께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지역 활성화 모델과 해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계와 스포츠계, 지역 청년·청소년 등이 함께 만들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이 행사는 삼척에서 진행된 스포츠케이션 프로젝트의 성과를 점검하고 인구감소 시대의 스포츠의 역할을 진단하는 뜻 깊은 자리"라며 "우리 시가 미래 동력의 해답을 스포츠에서 찾고 있는 만큼 각별한 관심과 더 큰 애착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선영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은 "현명한 사람은 위기의 순간에 다리를 만들지만 어리석은 이는 벽을 세운다는 영화 대사를 새겨보곤 한다"며 "새 정부 정책과 지방 정부의 고충, 현장 참가자들의 목소리 등을 반영한 실질적 혜안 마련에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주제 발표는 정현우 교수(서울대학교)의 '스포츠혁신으로서의 스포츠케이션의 의미와 방향'에 대한 강연으로 시작됐다. 그는 이어 "최근 전국 인구소멸에서 자유로운 도시는 많지 않은 것 같다"며 "이젠 인구감소 대응은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지속의 문제"라고 운을 땠다.

정 교수는 또 "인구감소 위기도시를 위해서는 기존 정책의 보완과 변화 수준이 아닌 완전 새로운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스포츠케이션 가 스포츠와 관광, 진로(교육), 컨퍼런스 등이 융합된 위기도시에 최적화된 프로젝트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밖에 박재호 강원삼척지원청 장학사와 신명진 강원대학교 교수, 류동혁 스포츠조선 부장 등은 각각 스포츠에듀케이션 사업이 교육 격차 해소에 미치는 역할과 인구감소위기 

뜻깊은 토론회도 진행됐다. '인구감소위기 도시를 위한 스포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정현우 서울대학교 교수, 박재우 삼척교육지원청 장학사, 신명진 강원대학교 교수, 류동혁 스포츠조선 부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내용을 바탕으로 스포츠케이션의 향후 지속성을 위한 이야기의 장도 열렸다. 이용호 서울대학교 교수, 유정우 글로벌경제신문 미래전략연구원장, 구정민 강원도민일보 취재부 국장, 이진영 KOREA3X3 이사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스포츠케이션이 연속성을 갖고 이어지기 위한 방향을 정립하는 토론의 과정을 가졌다. 

컨퍼런스 참가자들과 삼척시 청소년들은 포럼과 토론 내용을 통해 활동지를 작성하고, 의견을 자유롭게 교환했다.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하며 마무리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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